EL16.52
2022, 부산시
2022, 부산시
카페 EL16.52는 부산의 송도 바닷가를 끼고 길게 조성된 암남공원 해안산책로의 끝자락에 위치한다. elevation은 건물의 입면이라는 뜻으로 친숙하게 사용하지만 실제로 이보다는 해발고도(EL.)라는 의미가 더 먼저이다. EL(이엘)은 elevation의 약자로, EL16.52는 바로 이 건물이 시작되는 지점이다. 토목과 건축시공에 있어 하나의 수치에 불과했던 EL16.52에 우리는 이 장소의 아름다움과 문학적 감수성을 녹였고, 이를 기반으로 내부 공간기획과 브랜딩을 진행했다. ︎
Client (주)EL16.52│Architect 조호건축
Client (주)EL16.52│Architect 조호건축

















바다감각 EL16.52
2022, 부산시 암남동
2022, 부산시 암남동
이 책은 카페 EL16.52에 관한 건축 디자인북이다. 이 공간의 출발점과 목표가 무엇인지, 그리고 이를 이루기 위해 건축가와 건축주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건축의 과정과 의미를 담고 있다. 이 책은 해발고도를 콘셉트로 한 카페처럼 해발고도 ±0인 송도 앞바다의 해수면 풍경에서 시작해 건물의 가장 아래쪽인 지하 2층 EL16.52부터 가장 높은 곳인 루프탑 EL41.82까지 시각을 서서히 높여 가며 건물의 주요 공간의 특징과 상황을 설명한다. ︎
Publisher 사이트앤페이지│Author 이정훈, 강정수
Publisher 사이트앤페이지│Author 이정훈, 강정수













샘터사옥 - 공공일호
2021, 서울시 대학로
2021, 서울시 대학로
서울시 우수건축자산 기록화 시리즈의 첫 번째 책. 구 샘터사옥으로 잘 알려진 이 건물은 1979년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하고, 2012년 승효상과 2017년 조재원이 각각 리모델링 설계를 했다. 샘터사옥(1979~2017)과 공공일호(2017~2021) 이 두 이름은 결국 하나의 건물이지만 서로 다른 시간의 차원속에 존재하며 이어진다. 그래서 책의 전형적인 앞뒤 구조를 해체하고, 샘터사옥과 공공일호가 각각의 표지를 가지고 얽혀지는 쌍방향 구조로 책을 만들었다. 두 시간의 차원이 각각 이야기를 하면서 마주보며 대화하고 서로를 향해 가는 구조이다.
Client 서울시
Client 서울시









